[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13일 오후 2시 서원구청에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건축물의 초고층 및 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 증가와 더불어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승강기 이용자의 갇힘사고 등 승강기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승강기 갇힘사고 훈련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서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협조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시는 서원구청 1층 1번 승강기에서 승객 갇힘사고 가상 상황을 설정해 사고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실제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이 승강기 안전사고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강기 갇힘사고 불시훈련은 국민안전처에서 6월 20일부터 30일 사이에 불시에 실시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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