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의 구강건강과 금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구강보건(치아)의 날은 1945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해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15개 어린이집 원생과 8개 초등학교 저학년 등 10세 이하의 어린이 및 교사, 복지시설 입소자 등 85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 2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선언한 뒤 구강보건의 날에 즈음한 하동군보건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구강건강·금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형컴 엔터테인먼트의 어린이 건강생활 캐릭터극을 공연한다.

인형극 공연 후에는 인형컴 엔터테인먼트가 퀴즈타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필통형 칫솔을 선물로 증정한다.

그리고 행사장 입구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상담코너를 운영하면서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올바른 칫솔질 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금연,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 영양건강 생활실천 등의 홍보와 금연, 절주, 영양, 치아관리 등을 상담해 주는 통합건강증진 홍보관도 운영한다.

오후에는 하동군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 3명과 치과위생사 5명이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을 찾아 시설 입소자와 재활교사를 대상으로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장애인 이 닦아주기 같은 보건교육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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