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부산시청 정문 출입구에 설치된 상자텃논에서 연제구 소재 과정초등학교(교장 김경창) 5학년생 57명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학생들이 경험하기 힘든 모내기 체험을 통해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부의 고마움과 쌀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사)부산도시농업시민네트워크와 해운대도시농업공동체에서 학생들의 모내기 체험 행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모심는 방법과 벼생육 과정을 설명한다.

부산시에서는 시민의 왕래가 많은 부산시청사 정·후문에 상자텃논 180개를 설치하여 시민참여형 텃논 재배 및 전시를 통한 도시농업에 대한 욕구 충족과 도심에서 벼농사를 통한 볼거리 제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생태 보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모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가을이 되면 학생들이 손수 상자 텃논에서 기른 벼를 수확하여 떡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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