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민간주도의 제주 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친절 운동이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공동 결의대회를 12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 대회에는 관광협회, 외식업협회, 숙박업협회 등 도내 15개 관광 관련 단체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냉각된 관광업계의 분위기가 최근 완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관광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제주 관광을 위한 청결한 위생관리, 교통안전, 기초질서 확립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공동결의대회에 참석해 “국내시장 마케팅 강화, 시장 다변화 전략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고, 대중교통 체계 개편, 상하수도 시설 확충, 요일별 배출제 정착 등을 통해 제주가 편리하게 바뀌고 있다”면서 “제주의 변화와 함께 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민간주도의 공동 결의대회와 함께 범도민 관광친절 수용태세 확립 운동(‘311운동’)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민의식, 손님맞이, 도민문화 3개 분야별 11개 과제를 통해 관광예절 및 친절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중심의 범 도민 실천 운동 등을 통해 관광 업계의 친절을 도모하고 향후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유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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