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에서 운영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이 최근 치러진 최종 실기시험 결과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식품 가공전문기술 습득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 전문능력을 가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난 1월 5일 개설하여 5월 18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식품 화학과 식품위생 등 기초이론부터 곡물·과일·채소류 등 다양한 가공방법, 식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일에 치러진 최종 실기시험 결과 34명이 응시하여 27명이 합격하여 79%의 합격률을 달성하였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56세이며 이 중 최고령자는 65세이다. 특히 합격자 중 귀농한 두 모녀가 농산물 가공에 대한 꿈을 가지고 함께 응시하여 둘 다 합격 하여 합격의 기쁨이 두배가 되었으며, 교육생 모두 힘들게 공부한 만큼 값진 자격을 얻었다며 기뻐하였다.

합격자 중 한명은 “교육생 대부분이 가공사업장 운영과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농업인들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자격도 취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고, 그 기회를 발판으로 청주시 농식품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식품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식품 산업 발전과 6차산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 라며 “자격 취득을 시작으로 가공사업장 창업과 운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직결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을 위한 각종 창업보육프로그램 및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농식품 교육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