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사)대한미용사회 충주지부(회장 염명순)가 12일 지부 교육장에서 2017년 미용기술전문가과정 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교육이다.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용기술 교육 및 재취업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2주 과정으로 기술 연마와 전문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는 경력단절여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선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과 사회 재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 뿐 아니라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에도 노력해 일ㆍ가정 양립이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9개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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