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오는 9월까지 지방하천 배수장·배수문 등 2종 시설물에 대한 재해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용역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하천에 있는 배수장·배수문은 재해 및 재난의 예방에 목적을 두고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기점검은 반기에 1회 이상, 정밀점검은 B, C등급의 경우 2년에 1회 이상 진단한다.

시는 지역 내 배수장·배수문 총 25곳 중 비교적으로 노후가 심한 23곳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권양기 작동유무, 수문구조물 평가등급 산정, 콘크리트 구조물 강도 및 탄산화 측정, 기계설비 작동유무, 제방시설 침하 발생유무 및 배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시는 분기별 정기점검을 통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북이면 추학 배수문 외 5곳에 대해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권양기, 배수문, 전기시설 등을 보수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밀점검용역 결과에 따른 노후 배수장·배수문에 대해 내년 상반기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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