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자원관리과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작업용 살수차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극복에 나섰다.

이번 대민지원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변 농가를 위해 특별히 실시됐다.

지난 6~7일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농민들의 바짝 마른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자원관리과는 매립장 운영을 위한 살수차로 흥덕구 비하동 607번지 1,700㎡ 논에 투입해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비하동 거주하는 농가 주는“며칠 전 비가 내리긴 했지만, 모내기 하긴 농업용수가 너무 부족했다”며“자원관리과 살수차의 도움으로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에 매립장에서 운영 중인 굴착기를 이용해 서촌동 마을안길 정비하는 등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변 마을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송희삼 자원관리과장은“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며“특히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변 마을에 대해서는 가뭄극복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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