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허성우)이 6월 9일(금) 여군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충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여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가 젠더리더십을, 오후에는 이선형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일가족 양립지원센터장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강의와 질의응답에 이어 여군의 일과 가정의 현실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 여군 수는 10,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군이 점차 여성에게 문호를 넓혀 여군 규모를 늘릴 뿐만 아니라 여군이 수행하는 임무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령 출신 여성이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되는 등 여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군의 군대 내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육군본부 여군 워크숍 추진을 계기로 3군 본부 인사기획 장교 및 여성정책 장교들과 상호 기관을 방문하며 협업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군대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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