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오는 7월까지 군 보건의료원 등록 치매노인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극복을 위한 마을순회 인지재활 프로그램 ‘두뇌 깨우치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두뇌 깨우치기’는 치매노인과 고위험군 노인의 인지능력 향상 및 사회적 활동을 도와 심리적 고립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상자가 다수 거주하는 마을을 선정해 8주간 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포함 비봉지소, 정산지소, 운곡지소, 용천진료소가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1회 (사)한국디지털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순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치매환자는 “작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았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기억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호응을 보였다.

전용화 보건의료원장은 “치매어르신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증상의 호전 및 우울감 감소를 도모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이므로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군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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