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고양 탄현 구석기유적 주민홍보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내 주민 100여 명을 비롯해 박찬옥 일산서구청장, 고은정, 김완규 시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탄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7년과 2016년 관내에서 출토된 구석기유물에 대한 재조명의 일환으로 탄현호곡어린이공원 구석기테마 리모델링 및 구석기 스토리텔링거리 조성 등 주민자치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사업내용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출토 구석기 유물의 역사·문화적 의의와 중요성 인지, 주민들의 정주의식 제고, 마을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 전문위원 및 이재 국방문화재연구원장,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을 초빙해 특강을 펼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들은 탄현동 구석기 유물 발굴 당시 에피소드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주민들이 해야 할 자발적 참여 방안과 역할 등 ‘5만년 구석기 역사에 빛나는 고양시 최초마을 탄현동’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내용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진현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세미나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많은 자리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