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오전 10시 구산동 들녘에서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파종기, 무인보트 작물보호제 살포기 등 식량작물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이용 콩 재배를 확대하고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쌀값 하락으로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늘어나고 있으나 대체작물의 파종, 이식, 수확 작업 등이 기계화 되지 않아 선뜻 논 이용 타 작물 재배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금년도에 밭 농업 기계화율 증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파종기, 탈곡기 등을 도입하고 벼 직파재배단지 조성과 작물보호제 살포 무인보트를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연시회 참석한 농촌진흥청 최을수 지도관은 “논에 콩 등 타 작물을 재배를 확대하고자 밭작물 기계화에 새로운 기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후식 송포지구 농업경영인회장은 “밭 농업 기계화와 벼농사 생력재배기술 확대를 위한 연시회가 농업현장에서 열려 많은 도움이 됐으며 쌀 적정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23ha의 논을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로 전환할 계획이며 점차 타작물재배 면적을 확대 해 쌀값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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