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국제]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은 지난 6일 '레잇 에릿 쇼 (Late Late Show)'에서 MC 제임스 코든과 함께 출연해 그의 히트송을 부르며 흥을 돋궜다. 두 사람은 최근 카풀 가라오케에서 무대를 꾸몄다.

싱어송라이터를 차에 태운 MC는 시런의 노래 'Shape of You'를 부르며 운전했다.

시런은 장난스럽게 감동받은 표정을 지으며 코든의 허벅지에 손을 얹었고, MC는 "이 노래는 너무 섹시한 노래다"라며 받아쳤다.

이어지는 노래는 시런의 'SING', 'Will Your Mouth Still Remember the Taste of my Love?',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 원다이렉션의 'What Makes You Beautiful' 등이다.

이 둘은 노래를 부르는 것 외에도 얼마나 많은 초콜릿을 입 안에 넣을 수 있는지 대결했다. 대결에서 시런은 55개의 초콜릿을 넣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코든은 시런의 노래 'Castle on the Hill'을 운전 테마로 개사하며 불렀고, 운전할 때 부르기 완벽한 노래라고 농담조로 얘기를 했다.

코든은 "운전을 해야 하는 것이 이 노래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나는 교통체증에 갇혀있지만, 가는 중이다 (I'm on my way, stuck in some traffic on these bad freeways)"라고 개사했다.

반면 시런은 감동받지 않은 모습으로 받아쳤다.

"당신은 'way'와 'ways'를 운율에 맞춰 불렀다"라고 말하며, "많은 수정사항이 필요할 것 같다" 라고 덧붙였다.

코든은 그에 맞서 "당신은 까다로운 비평가이다"라고 농담스럽게 말했다.

한편 코든은 영국에 남아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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