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4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국립공원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제주국립공원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제주국립공원 확대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회 회원은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행정, 국회, 주요기관, 사회단체, 마을, 대학생대표 등 도내 각계각층 대표 14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국립공원 경과보고, 공동위원장 선임 및 위촉장 수여, 선언문 채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의 가치를 지속적인 보전·관리가 제주의 미래이며 제주국립공원을 추진하는 이유”임을 강조하고 “진심어린 조언과 대외적인 홍보에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 도에서는 제주국립공원 용도지구별 경계(안)을 설정한 후 지역별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도의회 설명 등을 거쳐 환경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유재산 침해논란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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