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한 점검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은 9일 미원면 운암리 청석굴 등 물놀이 관리지역 9곳을 특별 점검했다.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은 여름철 시민들이 물놀이를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관리지역 4곳과 위험지역 5곳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미원면 8곳 현도면 1곳이 있다.

이날 점검은 이 부시장이 직접 안전정책과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출입통제선 적정 설치, 물놀이 방송시설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9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시민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되는 물놀이 안전요원 교육현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 지킴이로서 올해도 물놀이 사고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여름철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물놀이 지역을 찾는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청주시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통신지원단 등 자원봉사단과 함께 주말 및 휴일 특별근무도 실시한다.

또한 이범석 부시장을 중심으로 안전정책과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실태 특별 점검반이 물놀이 위험지역 시설물과 안전관리요원 근무상황 등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물놀이체험교실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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