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8일 오전 11시 시청 5층 화합실에서 지역 내 소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융․복합 개발 및 에너지 신산업 발굴 추진 등을 위해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사장 윤종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는 하동발전 중심으로 국내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12%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발전공기업으로 최근 원자력과 석탄화력 대신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생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생산 협력사업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대전시 관내 소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쾌적한 저탄소․저에너지형 그린시티로서 지속성장이 가능한「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전」실현 을 목표로 사업 개발을 중점 시행하게 된다.

한국남부발전(주) 윤종근 사장은“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사장은“대전시와 성실한 협력 속에 사업을 추진하되 대전에 소재한 협력사들의 참여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로당 등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도 진행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국내 에너지 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중인 한국남부발전과의 이번 협약이 대전의 우리시의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남부발전(주) 역시 지역 내 성공사례 창출 통한 에너지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갈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남부발전(주)을 통해 지역 내 소수력, 태양광 발전 가능 부지를 전수 조사하는 별도 용역을 진행하면서 종합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과장은 또“친환경적 에너지 수급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외 에너지 혁신주체들과 협업 하에 보다 과감한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신재생 에너지 확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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