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새마을협의회(회장 장상규, 지종오)가 교통사고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을 위해 일손돕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은 8일 일손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충주시 신니면 최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의 복숭아밭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불편하고 남편은 아직도 병원 입원 중인 관계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 회장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 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웃과 더불어 잘살기, 살맛나는 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일손돕기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서 00㎡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의 봉지 씌우기를 마쳐 최 회장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장상규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회원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현실에 희망을 주고 공동체운동의 맥을 살리는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더불어 잘살기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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