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의 새 청사 문수청사가 개청했다. 돌산청사는 청사 기능을 마감하고 국제교육원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8일 오전 개청식을 열고 문수청사가 여서․문수권을 하나로 잇고 여문지구의 성장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이선효 여수시의회 부의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은 개청식에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개청식은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 문수동 구 여명학교에 위치한 문수청사는 지상 3층(연면적 3700㎡) 규모로 경제해양수산국과 상하수도사업단 소속 8개 부서가 근무한다.

해당 부서는 당초 돌산읍 우두리에 있는 돌산청사에 있었으나 국제교육원이 내년 돌산청사에서 개원하게 됨에 따라 문수청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시는 지난해 8월 국제교육원의 여수 유치가 확정된 후 여수교육지원청과 구 여명학교를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사무실 리모델링에 10억원, 2층 조립식 철골주차장 축조에 4억원 등 14억원을 투입해 건물 정비를 완료한 시는 지난달 27~28일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29일부터 문수청사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수청사 개청을 도와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수도시공사 이전, 여문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여서동 로터리 주차장 조성 등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여문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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