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7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외식업 계룡시지부(지부장 김재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계룡시에서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 및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기존 강의 형태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교육 참여자들이 적극 공감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신나는 노래와 코믹한 연기, 위트 있는 대사 등 뮤지컬 형태의 위생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은 음식점 영업주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학적으로 각색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식당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자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는 등 업주들이 꼭 알아야 할 위생법령을 쉽고 재미있게 다뤘다.

이어 업소별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서도록 권고하고, 선수단 및 방문객에게 음식업소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홍묵 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맛깔스런 음식과 청결한 영업장 관리,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도민체육대회를 위해 계룡시를 찾는 손님들에게 민간 홍보사절의 역할과 함께 이상기온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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