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소비자 트렌드 반영한 새로운 천연염색 기법을 적용한 제품개발로 농외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3일간 천연염색체험장에서 천연염색연구회 및 염색동아리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천연염색 제품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천연염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염색기법을 이용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염색기법 교육으로 제품개발 및 창업 아이템 발굴지도를 위해 마련 되었다.

또한, 천연염색 제품은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고 힐링제품으로 인기 높으나 고가 제품으로 인식되어 있어 생활용품으로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멋을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섬유공예가 박정용(우리빛깔연구소 봄볕내리는날 대표) 전문가를 초빙하여 테이핑 기법 이론과 실습, 실크스크린 기법, 무늬염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만든 새로운 천연염색 제품은 천연염색전시관에 전시하여 방문객 대상으로 홍보와 함께 염색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수미 농촌자원담당은 ‘제주 천연염색의 아름다운 멋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보급에 적극 나서고 또한 제주관광과 연계한 체험 상품 개발로 농외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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