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항몽유적지에서는 지난 7일 역사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 30여명을 초청해 역사교실 및 녹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운영된 프로그램은 삼별초 대몽항쟁과 몽골지배, 목호 진압 등 고려말 제주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역사교실과 제주의 차 유래와 녹차 덖기·유념(비비기) 등 녹차 만들기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항몽유적지에서는 ‘고려말 역사문화교실 및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계절화 개화시기와 유적지 환경에 맞춰 지역아동센터 등 역사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항몽유적지가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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