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떠나기 좋은 싱그러운 6월, 안동의 도심에서는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아름다운 유기농 밀밭이 개방된다.
올해로 15회째 맞이하는 어린이농촌체험 밀서리가 6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안동댐 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앞 친환경 유기농 밀밭에서 열린다.

잊혀가는 우리밀을 알리고, 친환경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한 이번 밀밭 체험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밀서리 체험 행사를 비롯해 밀밭 걷기와 밀밭 사진 찍기 행사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녹색체험 밀서리 행사는 2002년부터 이어져 경북의 대표적인 어린이 농촌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도산면 온혜리에서 치러지던 행사를 올해는 많은 시민들의 요구와 경북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안동댐 인근의 문화관광단지 내 친환경 밀밭에서 개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밀서리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가족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2곳의 밀밭을 개방하기로 했다.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밀밭을 걷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안동밀밭, #유기농우리밀, #도산땅살림공동체 등의 태그를 걸어서 자신이 사용하는 SNS상에서 사진콘테스트에 응모할 수도 있다.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농민단체인 도산땅살림공동체의 한 농부 회원은“수입밀가루가 판을 치지만, 건강한 우리밀을 사랑해 주는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농촌과 농부들이 건강한 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 개최의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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