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8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산업체 등 감자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신품종 감자 개발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감자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간식용‘수미’감자와 칩용인‘대서’품종에 대비하여 육성중인 10가지 계통(품종등록 전 단계)에 대하여 생육상태, 내병성, 개화기, 가공가능성 그리고 시험수행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감자 우량계통 지역적응성 시험평가는 감자 생육기간 중 특성이 품종보호 출원과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위한 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여 신품종 육성에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육성계통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감자는 향후 품종으로 등록시켜 본격적으로 생산·보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노재관 박사는“앞으로 우리지역 환경조건에 맞는 감자 품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 재배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감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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