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7일(수) 10:00,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17 고등학생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2017 High School English Debating Championshi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 고등학생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은 창의적 영어 체험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향상을 목표로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37개 팀(팀별 3명)이 참가해 사전에 제시된 5개의 주제에 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2개 이상의 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과 지도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주제는 자율전공, Bob Dylan의 노벨상 수상, 자율주행차, 김영란법, 대형마트 규제 등이다.

또한, 3인 1팀이 각각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나누어 번갈아 가며 찬성과 반대의 논리를 전개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주장도 잘 들어야 하며, 결선은 주제가 현장에서 공개되어서 더욱 긴장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대전광역시 관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심사와 강평을 담당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전교육청 김상규 교육국장은 󰡒고등학생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실용적 영어 사용 능력뿐만 아니라 경청, 존중, 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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