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에서 개최되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 개막 1주 앞으로 다가온 8일, 계룡종합운동장 등 시내 곳곳에 대회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시는 최근 주 경기장인 계룡종합운동장 광장에는 승리를 향해 달리는 선수를 형상화한 화려한 꽃 조형물을 설치했고, 진입로에는 도민체육대회 아치가 방문객을 맞는다.

대전∼논산간 국도에는 체육대회를 알리는 홍보탑이 세워졌으며, 주요 도로변에는 배너기와 가로기, 플래카드 등이 대회 개막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지 환경정비, 불량노면 정비, 경기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선수단과 내방객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계룡종합운동장 등 2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지난 2003년 시로 승격된 이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한단계 더 나아가는 대도약의 체전, 210만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충남도민이 하나되어 참여하는 ‘화합 체육대회’, 명품 국방도시로 도약하는 ‘도약 체육대회’, 충남과 계룡의 상생비전을 제시하는 ‘희망 체육대회’, 국방의 수도 계룡을 알리는 ‘홍보 체육대회’로 이끌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 된 알찬 구성으로 210만 도민이 문화와 체육, 관광을 만끽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도록 전직원과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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