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외준)이 주관하여 개최한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총 22작품이 발표되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이 대구가 가진 매력과 추억을 오래 간직 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의 문화적 특색, 주요 관광지 등을 주제로 총 60점이 출품되었다.

6월 2일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상품성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 전문가 외에도 실질적인 구매자 의견 반영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2명을 포함하여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입선 10점으로 총 22점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대상은 『대구의 화려한 외출 』(심재용 작)이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은 ‘갓바위, 계산성당, 강정보, 대구스타디움, 83타워‘ 등의 대구명소를 이용하여 대구 관광 이미지를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칫솔걸이, 메모꽂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식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어 대구 방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기념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구 근대골목에서 들리는 깊은 울림을 전해 주는 도자기 스피커를 세련되게 디자인한『어울림』(김순희 작)’이 금상을, 대구 약령시를 소재로 한 목공예품『약전골목에서』(장종욱 작)와 사과를 소재로 우유팩 종이끈으로 만든『사과꽃 향기』(신태정 작)‘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입상작 22점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전시회 개최, 전시홍보 행사 참가, 작품집 제작‧배부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되고, 입상작 22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제20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하게 된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우수 입상작에 대해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 홍보용 구매 활용, 대구시 상설 전시판매장 입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며 “시민들과 관련 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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