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건설산업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건설업체를 발굴하여 6월 8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직원 정례조회에서 ‘2017년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한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업체 또는 건설인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협성종합건설(주)(대표이사 신상동), ㈜경풍(대표이사 박용화) 등 2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각 1개사이며, 최근 3년간 공사 기성실적 성장률과 지역 하도급 및 인력․자재․장비 사용실적,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성종합건설(주)은 대구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공공주택건설공사(895세대)에 지역 공동수급업체로 참여하여, 주간 사업자의 부도로 공사중단 위기에 처하자 철저한 공정관리와 책임시공을 구현하여 입주민의 피해를 방지하였으며, ▲㈜경풍은 지난 20여년간 동구 신서혁신도시․이시아폴리스 등 지역의 주요 대형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왔으며, 지역 건설노조 및 자재․장비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선정에 앞서 각 구․군, 공공기관, 건설단체로부터 우수 건설업체 추천을 받은 결과, 2개 업체가 추천되었으며 수상 적격 여부에 대한 실무심사와 지난 5월 25일 개최된 대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 업체를 최종 확정하였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에게는「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중소 기업정책자금 지원,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홍보,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 예우 및 지원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이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업체 참여기회의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건설산업과 연계된 고용․생산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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