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6월 9(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구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광장에서 8개 구‧군 보건소 및 5개 구강관련 단체와 함께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구치)의 ‘구’자를 숫자화 해 매년 6월 9일로 정했으며, 이 날이 포함된 주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식과 각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이(齒)와의 평생 동행! 내인생의 건강 미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은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최문섭 대구시 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 관련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식전공연 ▲개회사 및 축사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자원봉사자 인증패 전달식 ▲65세 이상 건치 어르신과 관내 초등학교 구강관련 글짓기 응모 우수 작품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65세 이상 건치 어르신 6명에 대한 시상은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어린아이들의 꿈을 담은 글짓기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은 공모전에 참가한 800여 편의 응모작 중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진의 공정하고 수준 높은 심사를 통해 70명의 초등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들이 수상을 계기로 주변의 모범이 되는 건강한 치아 관리의 멘토가 되어 시민 구강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대구백화점 동성로 광장에서 2시부터 구강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캠페인이 진행되며,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구강검진 및 상담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입속세균관찰 ▲구취 측정 ▲손모형뜨기 ▲구강OX퀴즈 ▲부채배부 ▲치아 모형 및 치과 관련 용품 전시 등의 다채로운 체험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8개 구‧군 보건소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공사회, 대구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치과기자재 산업회 등 5개 구강관련 단체도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듯이 치아관리도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로 평생 건강한 이를 통해 건강한 미소를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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