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도내 해양수산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주관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난 2015년 3월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연안 6개 시·군,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특별행정기관, 보령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충남요트협회 등 해양수산 관련 25개 기관·단체에서 3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재난 관리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이 제출돼 중점 논의됐다.

또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수립사업 반영 △대천항 내 운항하는 차도선 안전 확보 △차도선 건조에 따른 기항지 접안시설 보강 건의 등도 안건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안건 논의에 이어서는 이찬근 국민안전처 기동방제과장이 ‘해양 방제 실형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해양 쓰레기 발생 예방 및 수거·처리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충남도가 서해안의 해양수산 중심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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