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는 올가을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의 슬로건으로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우륵문화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회장 백경임, 이하 충주예총)가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했다.

충주예총은 종합문화예술에 어울리는 문화제 특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중원문화와 예술의 혼을 문화제 성격에 맞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지난달 19일까지 우륵문화제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0여점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슬로건으로 선정된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는 인천시 부평구의 신승남 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미래로 나아가는 충주와 중원문화의 다양성, 생동감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자 ‘多’를 이용해 우륵문화제가 가진 예술의 풍성함과 긍정성을 표현했다.

이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와 병행 추진하는 우륵문화제의 취지에 적합하다.

당선작은 제47회 우륵문화제 공식 슬로건으로 사용되며, 당선인에게는 상장과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충주예총 백경임 회장은 “올해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서동 일원을 우륵문화제 개최 장소로 확정했다”면서 “우륵문화제 슬로건이 확정된 만큼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전국체전으로 충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제 우륵문화제는 제98회 전국체전 기간(10. 20 ~ 10. 26)인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충주시 관아공원 및 성서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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