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이석화)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예산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대회에 12개 종목으로 선수단 185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청양군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라온웨딩홀에서 선수단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지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출전상황보고에 이어 이석화 군수의 격려사와 엄태일 선수의 대표선서로 이어졌다.

청양군 선수단은 중위권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체육회는 역점 육성 종목인 볼링, 탁구, 배드민턴, 역도, 보치아 종목 등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결단식에서 박승운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선수단과 항상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우리군은 비록 인구는 적지만 열정과 실력만큼은 도내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파이팅을 외친 것처럼 모두 승리해서 해단식에서 다시 한 번 힘차게 파이팅을 외쳐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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