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설날을 대비해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체에 대해 9 ~ 18일 위생 점검에 나선다.

군은 공무원 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과 함께 점검반을 꾸려 명절을 대비해 떡류, 식용 유지류 등을 제조 판매하고 유통식품판매업소 등 관내 44곳을 지도 점검한다.

이들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에 사용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행위, 자가품질 검사기준 준수여부, 허위표시·과대광고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점검기간인 17일에는 제수용 과자, 연근, 시금치, 고사리 등 농산물을 수거해 검사의뢰를 한다.

검사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잔류농약, 산가 등의 기준 및 규격을 검사하게 된다.

점검반은 적발위주 보다는 사전 예방위주의 점검을 실시하고, 인체에 위해성이 있는 원료사용 등 중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참고 : 산가란? 유지의 품질을 판정하는 척도의 하나. 유지 1g 중에 함유되고 있는 유리지방산을 중화하는 데 소요되는 수산화칼륨의 mg 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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