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한부모·차상위계층·다문화·탈북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이 많이 등교하는 27개 초·중학교에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교육경비’로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경비를 통해 각 학교는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졸업앨범비, 수학여행비, 안경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학력 신장을 위해 방과 후 연계 프로그램,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0년 4개 학교에 75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금액을 1억2000만원으로 늘리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는 총 100억원으로 70억원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30억원은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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