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6일 충혼탑(영동읍 매천리 용두봉)에서 추념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작,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2201부대 2대대 장병 10명이 조총수로 참여해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화를 헌화하고, 영신중학교 합창단 35명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한다.

군은 관내 주요 도로변에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호국․보훈 의식을 담은 현수막을 군과 읍면 등에 게시해 6월말까지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한다.

아울러 군은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주민들의 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각 가정에 빠짐없이 조기를 달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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