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7mm의 작은 볍씨가 전시돼 있는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이 바로 그 주인공. 이 볍씨는 1991년 일산신도시 문화유적 조사를 통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재배한 볍씨로 측정됐으며 다수 출토된 유적들과 전시중이다

특히 오는 6월 10일(토), 이 특별한 박물관에서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 버스킹’이 개최된다. 버스킹은 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가와지 밴드, 통기타 연주, 바이올린 앙상블 등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움집(주거지) 및 5020년, 3000년 전 볍씨와 구석기시대 유물 등이 함께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와지볍씨 박물관 기획공연은 6월 10일, 9월 30일, 10월 28일에 추진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가와지볍씨 박물관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가와지볍씨 청소년 홍보대사’를 위촉해 ’가와지볍씨 역사 바로 알리기 버스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물관 기획 문화공연을 기점으로 가와지볍씨의 역사·문화·예술 마케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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