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보건소는 유행성출혈열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유행성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 또는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보통 2~3주 잠복기 동안 감기증상을 시작으로 급성 발열 ․ 출혈 경향 ․ 요통 ․ 신부전의 증상을 보이는 법정 감염병(제 3군)이다.
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해서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유행시기(10 ~ 11월)에는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과 들쥐 배설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몸을 깨끗이 해야 한다.
만일 유행성출혈열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방법은 첫해 1개월 간격으로 2회, 다음해 1회 추가접종하면 되며 총 3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이 필요할 경우 증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