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매년 무더위가 빨라지고 있고, 올해 6~7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과 길안천, 미천 등 물놀이 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7년 여름철 물놀이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안동시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물놀이 대책기간으로 정해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유관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0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과 2개소의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해 3천8백여만 원(국비 2,802천원, 도비 10,641천원, 시비 24,828천원)의 예산으로 물놀이 안전 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와 함께 정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1억5천4백여만 원(도비 30,909천원 시비 123,636천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 관리 지역이나 위험지역에 1명씩 고정인력을 배치하는 물놀이 안전지킴이(총32명)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7.15~8.15은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안동시 32개 부서에서 공무원 담당구역제를 지정 운영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 및 계도활동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안동시 수난구조대,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인명사고 Zero 달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10대와 20대 등(46%)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사고의 대부분이 여자보다는 수영을 과신하거나 음주 후 수영하는 남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94%) 시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지켜 물놀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라고 밝히며 “우리시에서도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물놀이 안전지킴이 고정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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