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에서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한국 최고의 곡예비행단인 ‘블랙이글스’가 온다.

시는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15일 계룡종합운동장 하늘에서 펼쳐지게 될 블랙이글의 화려한 에어쇼는 계룡 상공을 수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10만 도민화합 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게 되는 이번 에어쇼는 공중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창공으로 높이 솟았다가 폭포수처럼 수직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묘기 등이 연출될 예정이다.

블랙이글팀은 다양한 특수 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최정상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

시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에어쇼는 도민체육대회의 전국적인 홍보 효과는 물론 개최지인 계룡시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블랙이글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계룡종합운동장 상공에서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시‧군에서 계룡시를 찾는 7000여 명의 참여인원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룡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체육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이글팀 연습비행과 공연에 따른 소음으로 다소 생활에불편이 발생할 것”이라며 “축제를 위한 행사이니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ㆍ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ㆍ탁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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