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러운 식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시민회관에서 ‘로보 로미의 건강대작전’ 인형극을 개최한다.

하루에 두 차례 총 4회 열릴 이번 인형극은 센터에 등록된 55개 어린이집 아동 1700여명이 관람한다.

센터는 편식예방, 저염·저당식 섭취, 식사예절 지키기, 불량식품 먹지 않기 등의 주제를 신나는 노래와 율동, 레이져쇼를 통해 풀어내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영양·위생 관련 내용의 인형극을 연 2회 개최해오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인형극 공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양사가 없는 정원 100인 이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 등록돼 있는 기관은 총 17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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