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Colorful Daegu Food’ 라는 주제로 오는 6월 8일(목)부터 6월 11일(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을 동시 개최한다.

제16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주제관인 ‘3호선·전통시장 음식여행관’을 비롯해 총 15개의 다양한 음식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4일간 진행된다.

메인주제관인 「3호선·전통시장 음식여행관」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스카이레일을 타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과 대구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서문시장, 김광석거리, 남문시장 등 3호선을 타고 음식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형도 전시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나머지 전시관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콘셉트로 구성하였으며, 예년에 비하여 다양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관이 볼만하다. ‘건강하게 맛있게’를 기본 주제로 다양한 천연재료로 만든 자연식과 건강식을 소개하는「자연의 맛관」, 조선 세조시대 편찬된 ‘식료찬료(食療纂要)’를 바탕으로 다양한 약선 음식을 선보이는「약선요리관」, 아름다운 꽃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진「푸드스타일링관」, 대구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내・외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t’way 항공 기내식관」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t’way 항공 기내식관」에서는 실제 기내와 같이 연출된 공간에서 승무원이 제공하는 기내식 체험과 함께 t’way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여러 방송 및 기내 공연 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구음식관」은 8개 구・군별 대구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지역의 대표 맛집 48개업소가 참가하여 각 업소의 대표 메뉴 및 자랑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며, 「외식 CEO관」은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오너 세프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을 선보임으로써 ‘맛의 고장 대구’에 대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음식관」은 대구에서 맛 볼 수 있는 10개 나라 음식이 소개된다. 여기에는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국가별 셰프가 직접 현지의 음식을 전시할 예정이며, 대구의 유명 외국음식점과 한국으로 이주한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등의 다문화인들이 참여하여 자국의 음식을 소개한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연근이 주재료인「연요리관」, 계절별・절기별 떡의 진수를 보여 줄「우리떡관」, 팔공산의 사계절 사찰 음식을 소개하는「팔공산 힐링관」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저염식관」에는 저염식단 전시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 식생활 체험교육관을 운영하여 당・나트륨 줄이기와 손씻기 체험교육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동네빵집관」에는 지역의 대표 동네빵집 9개소에서 직접 참여하여, 직접 반죽하여 발효시킨 수제빵을 선보이며, 수제빵의 우수성과 최신 트렌드 빵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1,000인분의 빵을 전시회 기간 중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경연대회장에는 전국에서 요리사와 바텐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가하여 화려하게 진행되는 LIVE 대회와 각 부문별 음식, 제과제빵, 칵테일 등 수준 높은 참가작이 전시되어 경연대회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아이들을 위한 ‘곰돌이 버거 만들기’, ‘동물쿠키 만들기 체험관(동네빵집관에서 진행)’이 있으며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저염식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있다.
그밖에 동화사에 직접 가서 즐기는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체험’, ‘앙금플라워케익 만들기’, ‘프리티로즈 슈가케익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하며 참가는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다.

박람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시식행사는 지역의 대표 프렌차이즈 업체인「이소떡」에서는 떡볶이와 각종 튀김류를, 「나드리김밥」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시식할 예정으로 관람객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여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을 더하여 줄 것이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푸드쇼가 펼쳐진다. 세계음식관에 참여한 필리핀, 베트남, 이탈리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6개국의 전통 및 퓨전 요리법을 소개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저염 요리강좌,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개최되며, 박람회 마지막날(11일)에는 칵테일 LIVE 경연대회가 진행되어 화려한 칵테일 쇼를 즐길 수 있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는 전국 200여개의 식품업체가 44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제품 소개 및 식품산업의 진보를 한 눈에 보여줄 전시장이 운영된다.

올해 제17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 전시분야는 가공·기능성 식품존, 커피·디저트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단체급식기기관), 지자체 특산품존(Local Food관)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다. 국내 식품 대기업, 중‧대형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을 모집하여 전시회 참가업체와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1:1 수출상담회는 국내·외 유수의 중‧대형 유통사(대구백화점, 오뚜기, 홈앤쇼핑, GS 홈쇼핑, NS홈쇼핑, 이랜드 리테일, 메가마트 등)와 편의점, 리테일 등 5개국 32개사 38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외 유명 바이어 총 27개사 33명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239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상담액이 100억원 이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신규 거래선을 찾고 있는 식품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담회에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 전시참가업체에 한하여 전시회 기간 중 1:1 상담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중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대구・경북 급식 영양사 법정보수교육(3,500명),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식품 위생교육(2,500명), 기존 식품영업자 위생교육(7,800명) 등 14,000여명 규모의 법정교육이 전국 최대 규모로 실시되어, 단체 급식소 및 외식업 종사자들에게는 최신 식품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단체급식업체, 기기업체 및 식품제조업체들은 현장의 수요와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단체관의 형태로 처음 참가하는 제주도 단체관과 경상북도・전라남도 단체관 등 참가로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활발한 식품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년보다 더 다양해진 해외업체(호주, 대만, 중국, 라오스)의 참가는 전시회를 더 풍부하게 만들고 점점 발전해 나가는 지방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식품기기업체의 참가규모 확대 또한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식품산업 비즈니스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구국제식품산업전(K-푸드 엑스포)은 식품관련업체에게는 홍보와 새 판로 확보의 기회가, 일반 관람객에게는 가족 또는 이웃이 함께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식품을 한자리에 맛보고 현장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며,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2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K-푸드 엑스포 : 053-601-5311 / 대구음식관광박람회 : 053-601-5214)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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