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충주시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더불어 사는 충주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1일 전국 공원 최초로 BF(barrier-free) 최우수 인증을 받은 부산시 기장군 통일공원 무장애 놀이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아동 관련사업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이 참여했다.

실무추진단이 찾은 통일공원은 지난 1997년 조성된 후 지난해 재정비 공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놀 수 있도록 주문 제작된 놀이기구, 휠체어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는 진입로 등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 환경이 잘 조성된 곳이다.

이날 실무추진단은 기장군 공원관리 담당공무원으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공원 곳곳의 시설물을 견학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충주시의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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