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17만 1,29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정확성과 공정성,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를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토지 이용현황과 특성을 조사해 산정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토지 중, 가격이 내린 토지는 3,928필지(2.3%), 가격이 오른 토지는 15만 6,034필지(91.1%),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10,478필지(6.1%),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853필지(0.5%)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6번지로 ㎡당 230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1번지로 ㎡당 222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6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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