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2분기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안보태세를 다졌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비, 우리의 현 안보정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통합방위회의 정례화로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상호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박세복 영동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통합방위협의회 구성과 기능, 역할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정권교체 상황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남북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금년도 주요 훈련 일정 등에 대한 과제발표와 함께 통합방위협의회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심도있게 지역현안을 논의했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한의 추가적인 국지도발에 대비해, 지역방위를 책임진 군과 통합방위 기관을 중심으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굳건한 지역 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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