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 초여름의 향기가 완연한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매혹의 탱고 with THE MOST’의 공연을 29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100년 전 아르헨티나 “보카”라는 부둣가의 하층민들 사이에서 시작된 이민자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던 춤 탱고,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을 암시하듯 강렬하고 열정적인 비트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탱고음악을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준비했다.

THE MOST는 피아노 이지혜, 바이올린 이수연, 첼로 성지송, 클라리넷 최우영과 젊은 연주자들의 정열적인 연주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차세대 앙상블 퀸텟이다.
탱고 1세대인 카를로스 가르델부터 탱고의 매력을 꽃피운 아르헨티나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아스토르 피아졸라까지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속의 탱고음악, 김연아 선수의 연기로 더욱 유명한 영화 ‘물랑루즈’속의 록산느 탱고 등 아름답고도 정열적인 선율을 안무가 Chloe와 Alex를 통해 춤과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하여 매월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아!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김희곤 교수의 재미나는 독립운동이야기와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000원으로 진행하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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