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단오 당일(5월 30일)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단오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작은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체험행사는 단오의 주요 풍습인 궁궁이 꽂기와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 시식하기, 단오선(단오부채) 선물하기, 그네뛰기와 민속놀이 등으로 이뤄져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과거 안동문화권에서 큰 명절 가운데 하나였으나 지금은 설과 추석에 밀려 점차 그 의미가 약화되어 가고 있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고향의 향수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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