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 주관하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천편일률적인 관광기념품에서 벗어나, 서울 관광기념품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기념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의 서울시 지정 주제는 서울로7017, 민간 부문 지정 주제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와 63빌딩이다. 그 외에도 서울을 상징하는 것을 자유롭게 주제로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그 중에도 최근 개장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로7017은 어떤 모습의 기념품으로 재탄생할지 눈길을 끈다.
 누구나 응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팀) 당 다섯 작품 이하로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 매입금액을 작년 대비 상향 조정하고 ㈜호텔롯데 롯데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와 함께 민간협력으로 추진하여 공모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총 20팀의 서울시 부문 수상자는 대상 3,000만 원을 포함하여 금상 1,500만 원, 은상 800만 원, 동상 600만 원의 수상작 매입 금액과 서울시장 상장을 받는다. 이밖에도 주제 구분 없이 선정된 80팀의 아이디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민간 부문 수상작은 롯데월드 대표이사상, 금상, 은상, 동상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상, 금상, 은상으로 구분되며, 수상자에게는 수상작 매입금액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 매입금액은 단순 상금 지급을 넘어서 수상자의 판로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 기업이 상품을 구매하고 수상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뜻한다. 수상자는 상품의 소비자가 혹은 공급가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지원, 서울시와 수상작 공동 편람집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서울시 부문 상위 20팀과 민간 부문 수상자는 유명 디자이너, 상품기획 전문가와의 멘토링 기회를 얻는다.
 이 과정을 통해 상품화된 수상작은 DDP 스토어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상품점, 63빌딩 내 63아트 기프트숍에 입점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출품된 제품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시민·관광객 심사, 최종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서울시 부문 100선, 민간 부문 13선 등 총 113선이 선정된다. 
출품작은 관광 핫 스폿에 전시되어 시민·관광객 선호도 평가를 받고, 디자인, 상품 기획, 여행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를 받는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내 손안에 서울’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커뮤니티(http://mediahub.seoul.go.kr/community/?cid=souvenir)에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역대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수상작, 개발자와 판매처 현황 등이 게재되어, 응모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공모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해당 커뮤니티를 적극 활성화하여 공모전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공모전의 접수는 7월 7일(금)부터 13일(목)까지 이메일 등록 후 7월 14일(금)부터 17일(월)까지 제출 관련 서류와 출품 작품을 DDP 살림터 3층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공예산업팀과 유어스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 방문 제출하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seouldesign.or.kr) 공지사항과 내 손안에 서울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공예산업팀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담당자(02-2153-0088)에게 문의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이사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실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꾸준히 발굴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될 수 있게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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