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 옥천군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은 5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옥천군 주최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직업체험의 일환으로 ‘학교路 - 호그와트 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호그와트 마술학교’는 옥천군에서 주최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5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2시간 씩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는 소규모 농촌학생들에게 쉽게 접할 수 없어 더욱 호기심이 많은 직업군인 ‘마술사’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은, 자신의 꿈과 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실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마술을 배우기전 먼저 마술 에티켓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에티켓을 지키며 마술을 배울 것을 약속한 후 마술 수업을 진행하였다. 마술 수업은 color CD change, 세줄 로프 마술, 레인보우칩, 스텐드로프, 꽃과 스카프 등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시연해 볼 수 있는 마술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회기별로 진행된 마술의 비밀을 이해하고, 마술을 익히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가진 후 친구들 앞에 나와 마술사가 되어 직접 시연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마술을 직접 배우고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친구들 앞에서 마술사가 되어 마술 선생님이 알려주신 멘트도 하고, 직접 마술도 해보았는데 떨렸지만,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배운 마술을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 야영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 앞에서도 실수 없이 잘해보고 싶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마술은 간단하지만 정말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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