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 유성구 신성동(동장 송웅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인 ‘여름빛깔 단오한마당’ 행사를 사이언스대덕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성동 마을공동체 마실(대표 박현선)이 주최해 잊혀져가는 단오의 경험을 통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행사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전통 놀이마당에는 씨름, 널뛰기, 버나 등 16개 프로그램, 체험마당에는 창포비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공연마당에는 퓨전국악, 강령탈춤, 강강술래, 마당극이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은샘공동체, 공동육아조합 “친구랑” 어린이집, 신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같이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여름빛깔 단오한마당은 아파트단지, 자운대, 대학교 등이 위치한 신성동을 전통놀이로 하나가 되게 해 지역상권화 및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데 커다란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웅섭 신성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주민이 직접 선정한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주민참여사업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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