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예산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여름철 폭염 기간인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폭염 구급대 운영,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대국민 홍보 등이다.

현재 예산소방서에서는 구급차 등 4대가 폭염구급대로 지정됐으며, 각 구급대에서는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장비 9종 320여 점이 비치되어 운영 중이다.

또한 폭염에 따른 다수의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해당 지역 구급차가 부재일 경우 관내 소방 펌프차(펌뷸런스) 4대를 예비출동대로 지정해 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충청남도 119구급대가 응급처치 및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225명으로 년 평균 45명이다. 

예산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기간 동안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물을 많이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중 열 손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토록 한 뒤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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