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횡성군은 횡성 7대 명품 중 하나인 횡성쌀『어사진미』를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한규호 횡성군수, 배니언 윙 홍콩 윌슨그룹 회장, 최승진 횡성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9일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얻은 성과다. 횡성쌀 수입의사를 밝혀온 윌슨그룹은 지난해부터 횡성한우를 수입하고 있는 그룹으로, 횡성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횡성쌀은 중산간 지방에 가장 적합한 중만생종인 『삼광벼』로, 농민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고 횡성군에서 저 질소비료 지원 및 토양검정, 영농기술교육으로 균일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캐나다로 2회에 걸쳐 4톤을 수출한 바 있다.

횡성군에서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수출가격 및 물량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늦어도 올해 안으로 홍콩으로 수출하게 된다.

한편, 홍콩의 대형마트인 시티슈퍼에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열리는 판촉행사에 횡성농협의 횡성쌀『어사진미』1톤을 납품해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횡성 쌀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고품질의 횡성 쌀『어사진미』가 홍콩에서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판촉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수출에 필요한 행정 절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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